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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원 원장 기사] 허리디스크ㆍ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척추내시경 도입…절개없이 통증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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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세더바로병원 댓글 0건 조회 9,757회 작성일 19-03-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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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ㆍ척추관협착증 치료에 척추내시경 도입절개없이 통증완화

허리디스크, 척추관협착증 등 척추질환 문제는 이제 더 이상 노령 연령에 한정된 것이 아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7년 허리디스크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약 195만 명으로, 이 중 60대 이상은 약 75만 명, 50대 이하는 약 120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구분 없이 척추질환에 대한 해결법이 필요함을 시사하는 결과다. 이 가운데 최근 시술과 수술적 치료방법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만을 활용한 척추내시경 치료법이 개발돼 각광을 받고 있다연세더바로병원 신경외과 전문의 하동원 원장을 통해 척추내시경 치료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아본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증상의 차이점과 치료방법은?

허리디스크는 척추의 뼈 사이에 위치해 완충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탈출하여 신경을 압박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오래 서 있거나, 잘못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경우 발생할 수 있다. 척추관협착증은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며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앉아있을 때는 허리통증을 크게 못 느끼다가 걸을 때 다리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일반적이며, 남자보다 여성에게서 좀 더 많이 나타나고 있다.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을 비롯한 대부분의 척추질환을 최첨단 기술을 통해 간단하게 치료하는 방식들이 최근 주목을 받고 있다. 단방향 및 양방향으로 이루어지는 척추내시경 치료법이 그것으로, 절개나 흉터를 최소화해 짧은 시술시간 안에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주어 통증의 원인, 막힌 신경을 회복시켜 주는 것이 특징이다.

환자의 척추질환 및 증상에 따라 단방향 또는 양방향 척추내시경 치료를 적용할 수 있으며, 최소한의 절개로 약 5~7mm의 작은 구멍을 1개 또는 2개 내서 고해상도의 내시경과 수술도구를 삽입해 병변부위를 직접 제거하기 때문에 기존 척추시술보다 더 적극적인 수술적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고해상도의 내시경으로 병변을 확대하여 직접 들여다 보기 때문에 MRI 상에서 확인하기 힘든 병변부위까지 진단과 동시에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최소한의 절개로 진행되는 장점으로 흉터가 없고 회복이 빠르며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진행되기 때문에 고령의 환자 및 당뇨병, 고혈압 등의 지병이 있는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3.0T MRI’으로 도입으로 더욱 정확한 진단과 정밀한 치료 가능해져

이러한 척추내시경 수술의 진단 및 치료계획을 세울 시 MRI의 해상도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도 참고해야 한다. 해상도가 높을 수록 더 정확한 검진 결과를 얻고, 통증의 원인을 정확히 찾아 치료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연세더바로병원은 기존에 일반적으로 병의원에 보급되어 있는 1.5T MRI 대비 더 선명한 ‘3.0T MRI’를 도입하여 척추질환 진단의 질을 크게 높여 주고 있다. 3T(Tesla)의 최첨단 고자장 자기공명영상장치를 의미하는 3.0T MRI는 척추질환의 통증 원인분석에 있어 고해상도의 정적 영상 및 동적 영상과 기능적 영상 등 최신 영상기법을 활용함으로써 더 세밀한 진단을 돕는다.

신경외과전문의 하동원 원장은 척추내시경치료는 이미 많은 사례들을 통해서 통증 감소효과가 입증되었다. 기존 척추시술과 수술의 단점을 줄이고 장점을 고려한 치료법이기 때문에 고령환자나 만성질환 등 기존에 수술이 힘들었던 환자들에게도 적용할 수 있다. 하지만 MRI 검진을 통해 치료해야 할 병변부위를 정확히 진단하고 환자의 병력, 현재 증상에 맞는 척추내시경 치료를 적용할 수 있는 진단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사를 선택해야 작은 병변까지 놓치지 않고 치료하여 수술의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전했다.


[정신의학신문 - 2019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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